완결

소설-서브마스(연재)

IVY 완결 /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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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아르세우스에서 상행이 겪었을 일, 하행이 느꼈을 심정,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상상하여 써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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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의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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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서브마스(연재)

(서브마스) 리사이클

완결.

동백의 주도 하에 시작된 상행의 귀환을 축하하는 잔치는 이른 저녁부터 밤늦게까지 계속되었다. 안 그래도 평소 주량이 그리 세지 않은 상행과 하행은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술자리에서 결국 잔뜩 취해버렸고, 그들을 절대 놓아주지 않으려 붙잡는 동백을 주혜가 겨우 말려서 겨우 그 자리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상행은 핑핑 도는 어지러움에 정신을 못 차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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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128 6 2022.12.06

소설-서브마스(연재)

(서브마스) 눈보라

천사 날개 푸드덕-!

상행이 발산한 힘의 빛에 눈을 꾹 감았다가 뜬 월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자신들의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분명 그가 이 영계로 떨어지는 통로에서 빠져나가려 힘을 썼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들은 여전히 아래로 추락 중이었다. " ... 뭐야? 너, 방금 무슨 짓을 한거야? " 월로가 황당하다는 얼굴을 하고 상행에게 말하자, 상행은 덤덤하게 대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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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145 6 1 2022.11.29

소설-서브마스(연재)

(서브마스) 사이드체인지

...?!

축복마을에서 윤슬과 잠시 헤어져 금강과 진주 두 단의 두령들, 그리고 자신을 제외한 아홉 명의 캡틴들을 이끌고 군청해안에 도달한 상행. 그는 반드시 월로를 막아보이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당당한 발걸음으로 이곳에 왔으나 숨겨진 샘의 길을 따라 걸으며 귀혼동굴에 점점 가까워질수록 왜인지 숨이 점점 가빠왔다. 상행이 한 손으로 왼쪽 가슴을 콱 붙들고 거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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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134 4 2022.11.17

소설-서브마스(연재)

(서브마스) 도발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 룰을 지켜, 안전 운전! 시간을 지켜, 모두 스마일! 수신호 확인, 준비 오케이! 목표는 승리! 출발진행! " 하행이 혼자 과거의 히스이에서 현대의 하나지방으로 돌아온 그 날 이후, 그는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멀쩡히 자신의 직장 기어 스테이션으로 돌아와 다시 서브웨이마스터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 그의 실종으로 인해 한동안 시끌시끌했던 하나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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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185 4 2022.11.10

소설-서브마스(연재)

(서브마스) 순간이동

왜 형제의 불안한 꿈은 항상 현실이 되는지.

천계에서부터 빛의 계단을 밟고 다시 신오신전으로 되돌아 온 상행과 하행. 그리고 코기토와 포푸니크. 계속 같은 자리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윤슬은 넷의 모습이 보이자마자 앉아있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들 쪽으로 다가갔다. 그러다가 뭔가 이상함을 느낀 윤슬은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 어, 어라? 상행... 님? " 분명히 위로 올라갈때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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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122 5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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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마스) 눈물그렁그렁

자...자라나라! 머리머리!

상행과 하행이 한 마음으로 듣고 있는 신오님의 옛날 이야기가 계속되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태초의 존재는 계시를 내릴 인간을, 되풀이하고 있는 그곳이 아닌 완전히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로 마음먹었다. 자신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세 마리 자식들이 충돌하면서 만들어져, 자연스레 그 나름대로의 시간이 흘러가고 있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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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139 4 2022.10.21

소설-서브마스(연재)

(서브마스) 폭발펀치

형을 위해서라면 하행은 신도 응징할 수 있다...!

상행과 하행은 코기토를 따라 천관산의 꼭대기로 향했다. 그 셋 뿐만 아니라 천계의 피리를 지닌 소녀, 윤슬도 함께. 그곳으로 올라가는 내내, 상행은 불안감에 시달렸다. 어째서, 희미한 단 한 번의 꿈을 제외한 그 오랜 시간동안 자신을 찾지 않으셨던 신오님께서, 겨우 하행을 다시 만난 이 시점에서야 나를 부르시는걸까. 그리고 상행의 불안은 그대로 하행에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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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178 7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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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마스) 악몽

히스이 상행 모자 절대 지켜...!

" 후아~ 그 토란떡이라는 음식, 진짜 맛있었어! 정신없이 먹었더니 배가 터질것 같은데?! " 상행이 배고픈 하행을 데리고 덩굴정에 가서 실컷 토란떡을 먹고 돌아온 직후, 하행이 잔뜩 부풀어오른 배를 통통 두드리며 말했다. 상행은 그런 동생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둘이서 함께 잘 잠자리를 마련하고는 똑바로 펴 놓은 이불 한 쪽을 들어올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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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166 6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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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마스) 해피타임

마침내...!

... 에? 여긴 대체 어디야? 하행이 이상한 여인의 말을 따라서 동굴 벽에 나 있는 통로로 들어갔더니 환한 빛과 함께 나온 곳은 또다른 동굴이었다. 그 동굴 바닥에는 신비한 모양으로 물이 고여 있었고 벽에는 마치 신전에서나 볼 법한 기둥이 몇 개 있었다. 하행은 계속해서 자신에게 일어나는 신비한 일에 한동안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서 그 자리에서 멍하니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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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209 9 2022.09.16

소설-서브마스(연재)

(서브마스) 이판사판태클

연애 쑥맥 상행 놀리기 재밌습니다ㅎㅎㅎ

" 카밀레, 그럼 나 다녀올게! 나랑 상행의 포켓몬들 잘 부탁해! " " 그래, 걱정말고 조심히 잘 다녀와, 하행! 꼭 좋은 소식 들고오길 바랄게! " 하행은 공항에서 카밀레와 인사를 나눈 후, 곧장 신오지방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한 수속을 밟고 조금 기다린 후에 바로 출발대기 신호가 뜬 곳으로 향했다. 얼마 뒤 비행기 하나가 떠올랐고 그때까지 공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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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219 7 1 2022.09.10

소설-서브마스(연재)

(서브마스) 간지르기

히스이에서 이리저리 구르느라 온몸이 근육근육 하지만 간지러움에는 약한 상행이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 ... ... ... ... 조용하다... 게다가 온 몸이 나른해. 여기가 어딘지는 몰라도, 내 몸을 감싸고 있는 이 부드럽고 따뜻한 기운... 절대 눈을 뜨고 싶지 않은 기분이야. 그런데, 어쩐지 익숙하고도 그리운 목소리가 저 멀리서부터 들려오는 것 같아. 점점... 가까워지는 느낌인데? 이 목소리, 설마...? " 포푸니크... 포푸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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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219 7 2022.09.04

소설-서브마스(연재)

(서브마스) 희망사항

세계관 크로스 준비중

... ... 캡틴, 나의 캡틴... ... ... 내가 잘못했어, 무조건 내가 잘못했어... 이건 명령이 아니라 부탁이니까, 제발, 돌아와줘... 쿠궁- ... 끼이, 익- 한치 앞도 보이지 않던 어둠과, 이제는 울음소리마저 들리지 않게 된, 고요한 적막만이 가득 찬 동굴의 입구에 무언가 거세게 부딪히는 소리가 나더니, 마침내 그 차갑고도 무거운 철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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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246 7 2022.08.26